오늘부터 펫보험 상품의 재가입 주기가 1년으로 단축되고, 자기 부담률도 30%까지 올라간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도가 완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펫보험이 기존처럼 팔리면 실손보험처럼 나중에는 수습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진료비 표준화 등이 갖춰지고 안정화될 때까지는 재가입 주기를 짧게 운영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1년마다 재가입을 해야 하고 자기 부담금도 올라가니 고객 소구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율도 떨어질 가능성이 커서 시장이 많이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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