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김성철 "개봉 불안? 이혜영 덕에 확신…롤모델 같았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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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과' 김성철 "개봉 불안? 이혜영 덕에 확신…롤모델 같았다"[인터뷰]②

배우 김성철이 영화 ‘파과’의 투우 캐릭터를 만들어나간 과정과 고충을 털어놓으면서도, 영화 촬영하며 본 이혜영의 모습에 작품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성철은 요즘처럼 영화계가 어려운 상황에 60대 여성인 주인공인 영화가 작품으로 나와 개봉까지 한 것 자체가 기적인데 흥행 여부부터 이 영화의 개봉 과정을 기다리며 부담 같은 걸 느낀 적은 없는지 묻자 “그건 2, 3회차 촬영을 하며 일종의 확신이 생겼다”고 대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피팅 당시 선생님이 이미 조각으로 분한 모습을 봤기 때문에 이 모습 자체가 세상에 나오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업계에) 좋은 시발점이 될 수도 있는 거 같고 이런 프로젝트가 또 만들어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여태 같이 작업했던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저런 거 하고 싶다’고 누군가는 생각하실 수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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