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날 오후 들어 재발화한 산불로 아파트 등 민가가 밀집한 서변동 등 방면으로 접한 함지산 일대 2.2㎞ 구간에 화선이 형성됐으나 주간 진화 작업을 통해 잔여 화선은 1.1㎞로 줄었다.
밤사이 산불 현장에는 풍속 2∼6㎧인 남서풍·남풍 계열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된 까닭에 당국은 현장에 남은 불씨가 서변·구암동 2곳으로 번지지 않도록 진화인력 595명과 장비 37대 등을 백련사·망일봉·원담사 3개 구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방화선 강화, 산불 진화 등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동변중을 비롯해 팔달초, 연경초 등 지정된 산불 대피소에는 주민들이 속속 모여든 까닭에 오후 8시 현재 모두 210여명이 대피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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