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두만강 자동차 교량 착공식이 30일 열렸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와 북한은 이날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참석한 화상 착공식에서 두만강을 가로질러 러시아와 북한을 연결하는 자동차 다리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슈스틴 총리는 "러시아와 북한 관계의 진정한 이정표"라며 "이 공사는 단순히 엔지니어링 작업을 넘어 우호적이고 선린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려는 공동 열망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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