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발생해 23시간 만에 진화됐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30일 재발화해 확산하자 주변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북구는 이날 오후 5시 13분께 함지산 산불 확산 중이라며 서변동 인근 주민들은 즉시 동변중, 연경초, 팔달초, 북부초로 대피하라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서변동 일대에는 불길이 접근하며 연기가 자욱해지자 인근 주민들에게 귀가하지 말고 대피소로 향하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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