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재발화' 대구 험지산불 야간진화 작업 돌입

산림 당국이 재발화 후 확산하는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을 잡기 위해 야간 진화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재발화한 산불로 아파트 등 민가가 밀집한 서변동 일대 방면으로 접한 함지산 일대 2.2㎞ 구간에 화선이 형성됐으나 주간 진화 작업을 통해 상당 부분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망일봉·원담사 2곳 동쪽으로는 아파트 등이 밀집한 서변동이 있어 당국은 특히 해당 2개 구역에 많은 진화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 강화, 잔불 진화 등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