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등 국민의힘 의원 12명, 김문수 지지 선언…"통합 빅텐트 적임자"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나경원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12명이 30일 "반이재명(반명)으로 대표되는, 소위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세력들과 함께 하는 빅텐트를 만들 후보로 김문수가 적임자"라며 김문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록 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서 당과 지지 세력을 하나로 통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체제 전쟁의 위기 앞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표피적인 구호나 인기가 아닌 실력과 경험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이라며 "그런 점에서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서 최선의 적임자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