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환경단체 "한빛원전 비순정 부품 납품, 일벌백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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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환경단체 "한빛원전 비순정 부품 납품, 일벌백계해야"

호남권 환경단체가 한빛원자력발전소(한빛원전)에서 발생한 비순정 부품 납품 사태를 규탄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과거에도 발생했던 원전 부품 비리에도 불구하고 부패와 무책임은 여전히 뿌리 깊게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 이번 한빛원전 비순정 부품 사태를 통해 드러났다"며 "당장 핵발전소 수명연장 시도를 중단하고 안전 점검 전수조사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빛원전에서도 납품된 베어링 314개 중 92개가 비순정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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