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USIM) 정보 해킹 사태로 번호이동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위약금을 면제해 줘야 한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유영상 SK텔레콤(이하 SKT) 사장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많은 과방위 의원들의 질의에 유영상 사장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다시 확인 드리도록 하겠다"고만 답했다.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위약금 면제 여부에) 특정 회사를 고려하지 않고 법률적으로 명확히 검토하겠다"며 "사고 처리의 문제 그리고 사후조사 결과에 따라서 같이 병행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9일 조사 1차 결과 유심 데이터 처리 등에 필요한 관리용 정보 21종 유출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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