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면 김영선 전 의원에겐 SH사장 자리를, 나에게는 아파트를 얻어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명 씨와 김 전 의원에게 오 시장과 몇 번 만났는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명 씨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관해 대화했고, '서울에 거처가 없다'고 말하자 오 시장이 '얻어 드리고 싶다'고 했다"며 "오세훈 시장이 '두 분께서 서울시장 당선을 도와주시면, 서울 아파트 한 채를 사드리고 싶다'고 했다"며 김 전 의원에겐 SH 사장 자리를 약속했다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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