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명태균에 "허무맹랑한 거짓주장…진실만 이야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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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명태균에 "허무맹랑한 거짓주장…진실만 이야기하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자신에 대한 여론조사 대납 의혹 제기를 이어가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를 향해 "진실만을 이야기하라"고 촉구했다.

여론조사 대납 의혹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하고,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비용 3천300만원을 대납했다는 게 뼈대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 측은 명씨의 부정 여론조사 수법을 확인한 뒤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물이라 생각해 관계를 끊어냈고 행정가로 일하면서 김영선 전 의원과 관련해 명씨가 주장했던 '자리 약속'은 해준 적 없기 때문에 여러 발언이 허위라고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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