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가 30일 새벽 첫차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출근길 배차 간격이 길어지거나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협상 결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버스를) 운행하되 준법(투쟁을)하기로 했다"며 "신호위반을 하지 않기, 무정차 통과 안 하기, (정류장과의 간격을) 50㎝ 지키기, '찔러박기'(무리한 차선 변경) 안 하기 등이다"고 말했다..
이는 쟁의행위와 무관하게 평시에도 당연히 준수돼야 하는 사항이지만, 준법투쟁을 이유로 불필요하게 장시간 버스 정류소에 정차하거나 의도적으로 운행 속도를 낮출 경우 배차간격이 커지거나 도로 혼잡이 심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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