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9일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 열병식에 북한군이 참가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군의 참가 가능성을 시사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열린 '위대한 유산-공동의 미래' 포럼에서 연설하면서 "우리는 이곳에 참석한 여러 국가를 대표하는 군부대가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에 러시아 군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행진할 것을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앞서 북한에 올해 전승절 열병식 참가를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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