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9일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권익 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태스크포스(TF)'를 결성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내 통신 시장의 핵심 기업인 SKT가 기본적인 정보 보호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국민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신속한 사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무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 중심으로 SKT 소비자 권익 및 개인정보 보호 TF를 오늘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F 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사전 회의를 마치고 "향후 운영 방향과 기술적 문제와 법률적 쟁점을 해결하기 위한 외부 전문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며 "다음 일정은 5월 1일에 당 지도부, SKT 관계자 그리고 관련 부처와 함께 긴급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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