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는 고비용 외래 진료가 늘고 고가 검사도 시행되면서 이용 건수 대비 의료비 지출 증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담겼다.
권정현 KDI 연구위원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증가는 가격(진료 단가) 상승의 영향이 76.73%로 컸다"면서 "특히 동네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이용 빈도(진료 횟수·14.64%)보다 가격 상승이 전체 의료비 지출 증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의료정책연구원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이 증가한 요인으로 단순한 의료 서비스의 가격 상승이 아닌 더 많은 검사와 고급 치료 등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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