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을 이유로 수업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의과대학 학생들의 유급 시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의대생들의 만남이 결렬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과의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면서도 “의대생의 유급 시일이 4월 30일까지인데, 바로 직후 만남을 갖는다면 학사유연화를 협의하기 위한 만남으로 오해할 수 있다.이에 이후 만남은 시기를 조정해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의대를 둔 대학에서는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아 24·25·26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트리플링’이 될 것을 대비해 26학번이 교육을 먼저 받을 수 있도록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신입생의 학습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학칙 개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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