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산에 올라갔다가 조난을 당해 구조된 중국 국적의 대학생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나흘 만에 다시 산에 올랐다가 또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29일 아사히TV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에 거주 중인 중국 국적의 27세 대학생 A는 지난 22일 오후 2시쯤 후지산 정상 부근에서 “아이젠(등산용 스파이크)을 잃어버려 하산할 수 없고, 구토 증상도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다시 산에 오른 이유에 대해 그는 “휴대폰 등 두고 온 소지품을 찾기 위해 등산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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