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EU, '우크라 영토보전·자유무역' 선언키로…美와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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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EU, '우크라 영토보전·자유무역' 선언키로…美와 갈등 심화

영국이 내달 예정된 유럽연합(EU)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보전'과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을 선언문에 담기로 한 것으로 28일(현지 시간)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정책 기조에 반하는 내용으로, 영국이 미국의 관세 압박 돌파구로 추진하고 있는 영-미 양자 경제협정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양측은 지난 25일 작성된 선언문 초안에 우크라이나 영토 보전,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무역 지원, 파리기후협정 준수 등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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