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성소수자 혐오 세력으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자 인권위는 양쪽 행사 모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권위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퀴어축제 조직위원회와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같은 날 개최 예정인 각각의 행사에 부스 운영 등 지원을 요청했다"며 "입장이 다른 양측의 행사 중 어느 한쪽의 행사만 참여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봐 양측 모두의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랬던 인권위가 9년 만에 퀴어문화축제 불참을 결정한 배경에는 성소수자들을 향해 혐오 표현을 해온 안 위원장의 성향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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