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럿거스 대학 등 국제공동 연구팀은 과학기술위성 1호를 통해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분자구름(분자운·주로 수소분자로 이루어진 성간운으로, 성간운의 밀도가 매우 높아지면 수소가 원자가 아닌 원자 두 개가 결합한 분자 상태로 존재하는 분자운이 됨)을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수소분자 형광 방출선 관측(수소분자가 주변 별의 빛을 흡수해 내는 방출선으로, 별이 존재할 가능성이 큼을 보여줌)을 통해 우리은하(Milky Way)의 분자운 관측 프로젝트를 이끌던 연구팀은 2005년 구축한 FIMS의 원자외선 관측자료를 통해 방출선을 내는 수소 분자운을 발견했다.
조영수 책임연구원은 "우주에 있는 다양한 물질의 분포나 상호작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파장 관측이 필요한데,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 원자외선 관측 시도가 적었다"며 "FIMS의 원자외선 분광 자료를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가 우리은하 별 탄생 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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