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가축화된 고양이(Felis catus)와 개(Canis familiaris)의 두개골 진화에서 일어난 수렴과 발산 현상을 알아보기 위해 개와 고양이, 야생고양이(Felis silvestris), 늑대(Canis lupus), 갯과 및 고양잇과 동물, 식육목(Carnivora) 동물 등의 두개골 1천810개에서 3D 특징 47가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가축화된 단두형 개와 고양이 종 내에서뿐만 아니라 서로 완전히 다른 종인 갯과와 고양잇과 동물 사이에서도 퍼그와 페르시아고양이처럼 짧은 얼굴을 가진 단두형 종이 비슷하게 나타나는 수렴 진화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개와 고양이는 5천만년 전 진화적으로 분리됐음에도 퍼그와 페르시아고양이는 같은 종 내의 다른 품종이나 조상보다 서로 더 비슷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수렴 진화했다며 이는 가축화된 종에서는 이전에 관찰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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