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입산이 통제된 곳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2시 1분께 함지산에서 불이 발생한 뒤 화재 초기 현장을 찾은 북구청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이 옆으로 퍼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북구는 앞서 지난 6일 북구 서변동에서 발생한 산불도 발화 원인을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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