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ICJ, 이스라엘의 구호조력 의무에 관한 재판·청문 시작
유엔 최고 법원인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이스라엘의 점령지 내 국제구호 협력의무에 관한 재판부 청문 절차를 28일 시작했다.
가자 전쟁 1년이 가까운 지난해 이스라엘이 가자뿐 아니라 서안지구에서 유엔의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기관, 운라(UNRWA)의 구호 활동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자 국제 사회는 유엔 총회 결의안을 통해서 ICJ가 이스라엘의 구호 관련 법적 의무에 관한 판결을 하도록 요구했다.
청문 개시 직후 이처럼 팔레스타인 대표가 이스라엘의 의무를 주장하며 유엔 팔 난민구호기구의 활동을 금지시킨 것을 맹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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