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야 재정지출 확대 공약에…S&P "AAA 신용등급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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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야 재정지출 확대 공약에…S&P "AAA 신용등급 위험"

내달 3일 총선을 앞두고 호주 여당과 야당이 대규모 재정지출 확대 공약을 경쟁적으로 내놓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최고 등급인 호주의 국가 신용등급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P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호주의 재정 상황에 대해 "공공 지출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되며,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재정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S&P는 호주의 국가신용등급으로 'A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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