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주일 중국대사관이 일본 거주 자국민들에게 대지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지난달 31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 해역인 휴가나다에서 규모 9.0 강진이 예상되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것을 가정했다.
이어 "홍콩에서는 현지 풍수사와 일본 만화의 예언을 근거로 '7월에 대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방일객이 감소하고 일부 항공편은 감편까지 됐다"며 “이번 주의 환기도 대지진이 가깝다는 추측을 부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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