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우연히 내 그림을 마주한 누군가가 잠시라도 미소 지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작가로서 충분히 보람을 느낀다.
예술은 꼭 갤러리 안에서만 피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는 6월까지 이어지는 이 전시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그리고 이 거리에서 예술이 더 많이, 더 자연스럽게 우리 곁에 머물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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