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검문을 피해 경찰관을 매단 채 달아났던 운전자가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B씨는 순찰 중 차적 조회를 통해 A씨의 차량 소유자가 무면허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동료와 함께 순찰차로 접근, 갓길에 A씨의 차를 세우게 한 뒤 운전석에 다가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 운전이 탄로 날까 봐 달아났다"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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