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교포 이태훈, 금융사 대회서만 3승..우리금융 연장 끝에 'V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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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교포 이태훈, 금융사 대회서만 3승..우리금융 연장 끝에 'V샷'

금융사 주최 대회에서 유독 강했던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을 접수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에 성공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은 이태훈은 박준홍과 강태영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입성을 꿈꾸며 프로로 전향했지만,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해 아시안투어로 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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