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는 결국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흐름을 거스르지 못했다.
2022년 3·9 대선에서 새로운물결 소속으로 출마했다가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했던 김동연 후보는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은혜 의원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며 어엿한 대권 주자 반열에 올랐다.
이처럼 양측 모두 계엄과 탄핵, 조기 대선 국면을 거치며 나름대로 기반을 다진 데다 김동연 후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김경수 후보는 대통령실과 국회, 지방정부에서 정치적 역량을 쌓은 만큼 이번 패배에도 추후 당내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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