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대형 산불 피해가 거의 없었던 설악권 주민들은 인제 산불이 혹여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홍 씨는 "인제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슈퍼 앞에 물을 뿌리는 등 산불 확산에 대비했다"며 "양양군에서 보낸 대피 문자를 받고 주민들과 함께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설악산 일대는 예전부터 산불 피해가 거의 없던 지역"이라며 "그래도 만일을 대비해 평생 써온 일기장과 사진첩 등을 정리하며 대피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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