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은 27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나성범 선수는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2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검진 뒤 재활 기간이 나올 것"이라며 "갑자기 부상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다른 선수들이 더 분발해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박재현 선수가 도루 능력이 유능하지만, 경기를 풀어갈 선수가 필요해 보였다.김호령과 박정우 선수는 선발과 벤치로 다 가능한 자원이다.상대 투수가 왼쪽이 나오면 김호령, 오른쪽이 나오면 박정우를 활용할 듯싶다.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김호령은 지난해 9월 30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이후 210일 만에 선발 출전에 나선다.
이 감독은 "김도영 선수는 오늘까지는 수비를 쉰다.최형우 선수가 좌익수 수비를 한번 더 나가준다고 해서 감사할 따름이다.다른 선수들이 더 배려해주면서 팀 분위기가 좋게 만들어진다"며 "김도영 선수도 가진 실력이 월등한 선수인데 근육 부상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느꼈을 거다.이번 부상만 잘 넘기면 다시 도루하고 열심히 뛰어다닐 테니까 선수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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