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 분야에서는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군사력을 더 집중하기 위해 북한 위협에 초점을 맞춰온 주한미군의 역할을 한반도 밖으로 확대하고, 한국이 한반도 방어를 더 책임지도록 하는 움직임이 강화될 수 있다는 조짐이 드러나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날로 고도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 외교에 관심을 계속 나타내고는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른 시급한 대외 현안이 많아 당장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시도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 지향적 성격을 고려하면 주한미군 감축을 일단 우려할 수밖에 없지만, 주한미군을 두는 것 자체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는 전략적 가치가 있다는 목소리가 미국 내에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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