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재정 원칙 부합한다면 추경 논의 유연하게 임할 것"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현재의 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써야한다'는 재정의 기본원칙에 부합하고 신속한 처리가 전제될 경우, 국회의 추경 논의에 유연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를 기록하는 등 최근 경기 부진이 심화된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최 부총리는 이번 IMF·WB 춘계 회의에서 논의됐던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각국의 대응 방식 관련 정보를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함의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