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표단이 26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가자지구 휴전 논의를 위해 중재국 당국자들과 만날 예정인 가운데 하마스가 인질을 전원 석방하고 5년간 휴전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연초 합의한 휴전에 따라 약 두 달간 교전을 중단했으나 지난 달 이스라엘이 다시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재개하면서 휴전이 무산된 상태다.
휴전이 무산된 이후로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등 민간인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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