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 연장 10회 결승타…키움, SSG 꺾고 시즌 10승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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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진 연장 10회 결승타…키움, SSG 꺾고 시즌 10승 고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접전 끝에 SSG 랜더스를 잡고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SSG의 1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정준재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를 훔쳤고, 김성현의 희생 플라이 때 3루까지 이동했다.

키움의 선발 타자 전원을 상대로 삼진을 뺏어낸 앤더슨은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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