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 엄상백이 이강철 감독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3루 더그아웃을 찾자 이 감독은 환하게 웃으며 엄상백을 반겼다.
지난 시즌 156⅔이닝을 소화해 13승을 기록, 한화 선발의 새로운 한 축으로 기대를 모은 엄상백은 올 시즌 첫 3경기에서 모두 5회 이전 강판되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지난 18일 대전 NC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첫 승, 이번에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엄상백은 잘 던졌고, KT는 승리를 챙겼으니 이강철 감독으로선 가장 흐뭇한 결과를 낳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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