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수십 년간 이곳에 머물며 생계를 이어온 여성들을 위한 이주·자립 대책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노랑조아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활동가는 "공권력은 성매매를 단속하면서도 동시에 집결지를 통제·관리하는 이중적 태도로 성매매산업을 묵인·관리해왔다"며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빈곤한 여성들이 자발적, 비자발적으로 몰려들어 이곳에서 삶을 일궜다"고 했다.
성북구와 서울시는 7년 전 여성단체와 손잡고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매매 예방 및 성매매 피해자 등의 자활 지원 조례'(2017)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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