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포천시가 죽어가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이랜드 측에 여러차례 운영 계획 등을 물었지만 침묵으로 일관하며 휴업 신고만 되풀이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기고문을 통해 "베어스타운을 운영하는 이랜드는 2022년 겨울부터 리조트 운영을 중단한 채, 매년 휴업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며 "시설은 사실상 방치된 상태이고, 이와 관련해 포천시는 수 차례에 걸쳐 공식 회의 요청과 협의 제안을 전달했지만, 이랜드 측은 지금까지도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상권과의 일방적인 단절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어떠한 준비도 하지 못한 채 차가운 벼랑으로 몰리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이러한 이랜드의 침묵은 단순한 사업 중단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 단절이라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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