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상품권 다량 구매 70대…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전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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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서 상품권 다량 구매 70대…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전달책

대구 북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은 공로로 이마트 칠성점 고객만족센터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11일 이마트 칠성점을 방문한 70대 남성 A씨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다량의 상품권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고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신동연 북부경찰서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될 경우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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