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국회 시정연설을 겨냥 "국회를 무시한 국무총리가 대한민국 헌정사에 불행한 역사를 추가했다"며 "1년 넘도록 경기 마중물 추경을 거부하던 정부가 시정연설에 나와 '추경이 시급하다'고 하는 대목은 참 낯뜨거웠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전날 한 총리가 국회에서 진행한 12조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추경)예산안 시정연설을 두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한덕수 총리의 선택적 권한행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비서실의 '대통령 기록물 이관' 논란을 두고는 "최근 대통령비서실이 제20대 대통령 기록물 이관작업의 주체가 된 것도 모자라 대통령기록관 내 이관추진단에 4명을 파견했다"며 "대통령비서실은 '내란 기록물' 은폐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강력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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