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실적 바닥 후 반등할 것"…美 관세는 부담(종합)

삼성SDI는 관계자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보면 미주는 관세 영향으로 수요 변동성 클 수 있지만, 유럽은 전기차 지원 정책 등으로 점진적으로 수요가 개선되면서 매출이 증가할 예정”이라며 “관세 관련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당초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칠 수 있지만 1분기보다는 크게 개선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SDI) ◇ 美 관세, 전기차 수요 회복 ‘변수’로 미국의 관세 정책은 전기차 수요 회복의 큰 변수다.

삼성SDI는 “ESS용 배터리는 현재 미국 외에서 생산해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형태로 관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소형 배터리는 주요 고객들의 미국 외 지역 생산 비중이 높아서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