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인정"…尹 지지자 '캡틴 아메리카'에 징역 3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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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인정"…尹 지지자 '캡틴 아메리카'에 징역 3년 구형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주한 중국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25일 건조물침입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안모(40대) 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외국 대사관을 침입하려 하고 공공기관인 경찰서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부당한 이유로 파손하는 등 범죄가 중대하다”며 “이후 확인된 사문서위조 등 비춰보더라도 범행이 결코 가볍지 않은 점, 허위 주장을 반복해 수사에 혼란을 주는 등 태도에 비추어 범행을 진지하게 반성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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