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여성암 투병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공유했다.
그는 “그 해 말 암 진단을 받고, 자연을 좋아하는 나를 원망했던 때가 있었다”면서 “나는 자연을 좋아해서 아팠나.도무지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 펼처지니, 큰 상실과 좌절로 말도 안되는 이유까지 찾게 되더라”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이솔이는 “불행한 중에도 시간은 흐르고,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자연을 좋아한다”며 “물론, 흠칫 ‘나 자연으로 아직 안 돌아갈거야’ 속으로 외치며 매서운 눈초리로 잘못 없는 꽃을 노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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