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윤석열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는 지난 3년간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망가졌다.한반도 평화를 향한 역대 정부의 성과와 노력은 송두리째 부정됐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는 역대 정부가 계승해 온 균형외교를 파기하고, 철 지난 이념에 사로잡혀 편협한 진영외교에만 치중했다”며 “그 결과 주변국의 반발을 키우며 국익은 훼손됐고 평화와 번영의 땅이 돼야 할 한반도는 신냉전 대결의 최전선이 됐다”고 우려했다.
문 전 대통령은 “평화는 목표인 동시에 과정”이라며 “네 번의 남북정상선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 한반도 평화의 정상에 이르지 못했다.하지만 우리가 평화의 길을 다시 이어나간다면 반드시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결코 포기할 수 없는 평화를 위해,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맬 시간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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