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한수원 원전 계약 문제없다"...경쟁사 진정 최종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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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한수원 원전 계약 문제없다"...경쟁사 진정 최종 기각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문제가 없다고 체코 경쟁당국이 최종 판정했다.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의 경쟁사였던 EDF와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앞서 지난해 7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탈락하자, 체코 공공조달 입찰 절차에 문제가 있고 한수원의 계약 이행 능력이 없다고 주장하며 경쟁당국에 진정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1월 한수원과 지식재산권 분쟁 중단을 합의한 웨스팅하우스에 이어, EDF의 주장까지 체코 경쟁당국이 최종 기각하며 한수원과 체코 정부 간의 최종계약 체결도 빠른 시일 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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