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실화 피의자 2명 구속영장 모두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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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실화 피의자 2명 구속영장 모두 기각

지난달 발생한 ‘경북 산불’이 수십명의 인명피해와 천문학적인 재산피해를 초래한 가운데, 유발 혐의를 받는 실화 피의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A씨는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 위치한 조부모 묘소 주변의 어린 나무를 제거할 목적으로 불을 놨다가 화재를 발생시킨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날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서 기각됨에 따라, 경찰은 이들을 불구속 상태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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