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첫 통상협의…“트럼프발 관세 면제 요청, 에너지·조선업 상호 기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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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첫 통상협의…“트럼프발 관세 면제 요청, 에너지·조선업 상호 기여 제안”

우리 정부는 이 자리에서 한국에 대한 상호·품목별 관세 면제를 요청하는 동시에, 한국의 에너지 안보와 미국 조선업의 재건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통상협의는 첫 번째 공식 협의로서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며 “앞으로 실무급 회의와 고위급 후속 논의를 통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재무장관 역시 “한국과 매우 성공적인 양자 회의를 가졌다”며 “빠르면 다음주 양해각서 수준의 합의에 이르러 기술적인 조건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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