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와 조선 협력에 상당한 공감대…알래스카 LNG는 면밀 검토"

안 장관은 한미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분야에 대해서 "조선 산업 협력에 있어 상당히 공감대를 이뤘다"며 "조선산업 협력의 경우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인력과 기술협력 등 미국이 목말라하는 조선산업 역량 강화 부분에서 잘 맞아들어갔다"고 답했다.

한편 안 장관은 그리어 USTR 대표간 양자 면담에서 2+2 통상 협의에서 언급된 상호 호혜적 무역균형 달성을 중심으로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우리나라에 부과된 상호관세를 비롯해 철강·알루미늄,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25%, 향후 부과될 새로운 관세 모두에 대한 면제를 요청했다.

한미 양국은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간 협의의 틀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이뤄냈으며 향후 협의의 방식 및 범위에 대해 다음주 중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