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려놓은 일 수습 안되는 트럼프, 뿔났나? 크림반도 포기 안 하는 젤렌스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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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려놓은 일 수습 안되는 트럼프, 뿔났나? 크림반도 포기 안 하는 젤렌스키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협상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비난한 가운데, 미국 중재 시도에 말뿐인 동조를 이어 오며 시간을 끌고 있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올 들어 최대 공습을 가하며 협상 의지를 의심하게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이 종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에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이어 나왔다.

바우노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늘릴 가능성이 적은 상황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중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은 러시아를 특별히 두렵게 하지 않는다"며 "그렇다면 대부분 러시아에 유리하게 작동했다고 설명됐던 최근 몇 달간의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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