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간 제자 가르쳐온 퇴직교사, 직접 제작한 교재 23점 충남교육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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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간 제자 가르쳐온 퇴직교사, 직접 제작한 교재 23점 충남교육청으로

정관홍(왼쪽)씨가 직접 제작한 영어교재 23점을 충남교육청에 기증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28년간 교단에서 제자를 가르쳐 온 퇴직 교사가 직접 제작한 영어교재와 수업자료 등 총 23점의 기록물을 충남교육청 기록관에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료를 기증한 정관홍 교사는 "당시에 좋은 교재가 많고 여러 교재가 많았지만 학생의 수준에 맞는 교재가 없다 보니, 수업을 따라오기 어려운 학생이 부지기수였다"며 "나 자신도 그렇게 공부를 잘한 사람이 아니었기에, 누구나 쉽게 수업에 따라올 수 있게 영어교재를 만들면 어떨까하여 만든 영어교재가 23점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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